대전 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창석)는 13일 중촌동 맞춤거리 일원에서 ‘중촌문화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촌맞춤거리상인회(회장 김옥희)와 풀뿌리여성마을숲(대표 김미정) 주관으로 기관·단체, 대전지역 패션 관련학과 관계자, 패션커뮤니티 회원,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패션쇼와 다르게 주민·아마추어·디자이너 패션쇼 등 다양한 그룹의 패션쇼가 열리고 주민노래자랑과 벼룩시장, 어린이 사생대회,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주민패션쇼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맞춤거리 상인회에서 멋진 드레스도 협찬 받아 패션쇼를 펼칠 수 있다. 1등 상금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 20여 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맞춤거리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중촌동 맞춤거리 상권브랜드를 개발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마을 만들기 행사’ 공모을 진행, 전국 67곳 중 30곳을 선정해 행사비를 지원함에 따라 마련됐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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