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바디스. 사진 = 네이버 영화

 

 [로맨틱 좀비 웜바디스 재조명] 장동건 현빈 주연 조선판 좀비 '창궐' 개봉 앞두고 좀비영화 주목

좀비영화가 대세다. 현빈 장동건 주연의 조선판 한국 좀비영화 '창궐'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나단 레빈 감독의 웜바디스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웜바디스는 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터 차갑게 식어있던 ‘R’의 심장이 다시 뛰고, 그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는 독특한 로맨틱 좀비 영화다. 영화는 ‘줄리’를 헤치려는 좀비들 사이에서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R’. 그리고 좀비를 죽이려는 인간들로부터 ‘R’을 지켜주려는 ‘줄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둘의 사랑은 전쟁터가 되어버린 세상을 바꾸려는 모습을 그린다. 인간이 되고 싶은 로맨틱좀비 '웜바디스'는 지난 2013년 개봉 이후에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웜바디스의 후속작 '타오르는 세계'가 출간한다. 소설 '불타는 세계'는 전편 '웜 바디스'와 비교하여 더 넓어진 세계관을 통해 좌절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두 사람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웜 바디스'의 후속작 '타오르는 세계'에서는 시체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벗어나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주인공 'R'이 연인 줄리와 함께 '인간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소설 '타오르는 세계'는 앞서 스테파니 메이어, 오드리 니페네거, 조시 베이젤 등 유명 작가들의 극찬을 받고 25개국에서 출간되어 국내에서만 2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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