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견과 아이디어 수렴, 군 청년정책에 반영

사진은 태안군 ‘청년네트워크가 지난 11일 공식출범한 모습

태안군의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과의 소통 창구역할을 수행할 ‘청년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문화원에서 청년위원, 자문교수, 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청년네트워크’는 지난 7월 2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선정한 53명의 위원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군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시책추진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선 ▲청년네트워크 추진배경 설명 ▲청년위원 위촉장 수여 ▲전문가 강의 ▲청년정책 분야별 토론 등이 진행됐다. 또 각 원탁별 토론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를 참여시켜 원활한 진행을 돕고, 포스트잇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행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토론과제는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정책기반 조성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지원(일자리 분야) ▲주거·생활환경 개선 정책(주거·복지 분야) ▲청년 역량강화 교육 방안(교육·문화 분야) 등 총 4개 분야이며 참여자 모두가 한마디씩 의견을 발표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가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주길 기대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정책에 반영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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