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사태 ... 교인들도 분노한 세습 논란

명성교회 김삼환, 김하나/연합뉴스

 

명성교회 세습 문제에 대한 제동이 걸렸다.

12일 교단총회에서 이 판결을 전면 부정하면서 세습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는 전날(11일) 명성교회 세습 판결의 근거가 된 헌법 해석이 잘못됐다고 결의한 데 이어 12일 재판국 전원 교체 결정을 내린 것이다. 
  
예장 통합총회 총대들은 이날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린 예장통합 제103회 총회 셋째 날 재판국보고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총대들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재판을 한 재판국원들을 바꿔 합당한 판결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찬반 토론 끝에 다수결과 재판국 전원을 재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장통합은 100회 총회에서 모교회 이단특별사면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총회에서 사면을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예장통합~~ 에라이~~ 집어 치우시오", "예장통합이 하나님 보다 높은가?나는 명성교인은 아니지만명성교회 사이트에서 김하나 목사 설교를 몇번 들었는데명성교회를 다니는 교인들이 부럽더라~~", "명성교회 쫄딱 망하고 명일동 바닥에서 당장 떠나라. 김삼환하고 김하나는 니네 고향 안동으로 가서 목회나 해라. 현재 명성교회 교인들 안동으로 많이 이사가서 거기 집값도 올려줄거다.",  "충청도 조그마한 교회 한달전 안수집사 받은 청직이입니다. 교회봉사와 예배를 중요시하는마음 예장통합재단 에 모든걸 다받처서신앙생활하려고하는데 명성교회 이름이 뉴스에나오니 참으로마음이 않좋네요.하루빨리 총회에서 좋은결과가있기를 간절히기도합니다.저희 교회 목사님 장로님 참석하셨는데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라고 밝히며 명성교회 사태에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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