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욱, 안영미 (사진제공=MBC)

 

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가 '에헤라디오'에 출격한다. 

12일 저녁 방송될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에 심형래 감독이 출연한다. 

'에헤라디오'는 수요일 '간큰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심형래 감독을 선택했는데, 전여민 PD의 요청이 인터뷰 성사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여민 PD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전설이 되셨고, 영화에도 진출하시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마당놀이 '뺑파'에도 출연하셔서 예전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저희 라디오에 꼭 모셔서 말씀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심형래는 "전여민 PD님이 직접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안영미 씨와 최욱 씨는 방송 후배라서 재밌게 방송을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심형래는 "안영미 씨는 tvN 'SNL 코리아'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는데, 그때 안영미 씨가 "영구 없다"를 "가슴 없다"로 패러디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었다"고 말했다. 

또 심형래는 "최욱 씨로부터 섭외가 여러 번 왔었는데, 제가 스케줄이 안 맞아서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었다. 이번에 이렇게 최욱 씨를 처음으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중에는 1984년 출시되어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삽입곡으로 화제가 된 심형래 코믹 캐롤 '징글벨'이 울려 퍼질 예정이며, 한국의 '어벤져스' 슈퍼 히어로 영화 '우뢰매'에서 바보 '형래'와 수퍼 히어로 '에스퍼맨'을 동시에 연기하여 어려움이 없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저녁 8시 25분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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