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3~15일 진천·음성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도내 대표 축제 중 하나인 2018 솔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최고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로 특화된 충북도는 솔라페스티벌을 태양광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 국내외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솔라페스티벌은 ‘태양광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이 기간에 6+3 신성장동력산업과 충북의 미래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태양광의 제조 및 발전원리 이해를 돕는 주제관, 태양광 및 에너지 분양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는 기업관을 비롯해 학연관과 솔라상영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솔라기능경기대회가 ▲태양광 모듈설계 제작(대학부 16개 팀 32명) ▲태양광 발전시공(대학부 16개팀 32명, 고등부 58명) 분야로 나눠 개최되며 초·중·고등부 등 60팀이 참가하는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도 함께 열린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특별세션과 태양광 융복합 지식연구회 등 학술행사를 비롯해 태양광자동차, 자가발전 기차 등 만들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찬사바쓰부파 차관이 참석, 도와 라오스간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충북 태양광산업을 널리 알린다

행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5개국 3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초청, 도내 기업들과 비즈니스상담을 하며 태양광 제품의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한다.

정경화 도 전략산업과장은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솔라페스티벌은 교육, 전시, 홍보, 세미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태양광분야 대표축제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신재생에너지와 태양광을 새롭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