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상인 대상 가격표시제 안내 등으로 지역사회 상생 도모

천안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관내 2개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와 연계한 이번 캠페인은 남산중앙시장, 신부동 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됐다.

13일 오전 남산중앙시장 일대에서 모인 단원들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기 준수하기 등을 안내하며 추석맞이 준비를 하도록 격려했다.

아울러 시장 이용객들에게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지역 농산품, 중소기업 제품, 착한가격업소를 애용해 줄 것을 홍보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신부동 상점가 일원에서 모여 시민들에게 비싼 업소 이용하지 않기, 대체품 이용하기 등 명절비용 부담을 더는 방법을 안내하며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썼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전통시장 이용하기’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를 나눠주며 가두행진, 전통시장 홍보 인증샷, 카드섹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윤경섭 기획경제국장은 “올해 폭염 등으로 물가인상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가격표시제 지도 단속 및 성수품 가격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추석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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