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019학년도에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449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13일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30명과 초등교사 400명, 특수학교(유·초등) 교사 19명 등 모두 449명이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온라인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응시자격은 해당분야 교사자격증 소지자와 내년 2월 이내 취득예정자이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중 실시하고 2차 시험을 거쳐 내년 1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지역교대 출신자의 지역가산점이 3점에서 6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타 시도 교대 출신자도 3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2차시험 교직적성 심층면접 배점은 30점에서 40점으로 높인 반면 영어면접·실연 점수는 20점에서 10점으로 하향 조정됐다.

충남도교육청 주도연 교원인사과장은 “지역가산점 확대와 심층면접 강화 등 지역인재와 실무 역량 및 인성을 갖춘 교사 선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 공고는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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