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3일=화상 때문에 약국에서 소염제 등을 처방받았다. 정확히는 빨리 술을 마시고 싶어서다. 약사는 하루에 세 번만 약을 먹으라고 했지만 가끔 네 번도 먹었다.

그리고 오늘정도면 술을 마셔도 될 것 같다. 병원을 갔다온 뒤 상처를 보진 않았지만 주관적인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정도면 충분하다.

일주일동안 술을 마시지 못한 그 서러움. 오늘이야 말로 원없이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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