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r,아이폰xs 아름다운 모습에도 중국은 철옹성?
애플이 아이폰xr,아이폰xs를 야심차게 준비하며 중국 시장을 겨냥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개한 신형 아이폰 XS에는 2개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통신사 간 전환을 쉽게 하는 e심(eSIM) 기능이 있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는 e심 대신에 아이폰에 물리적인 심 카드를 이중으로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제공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디자인을 규격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애플이 특정 시장을 위한 제품을 만든 것은 드문 일이라면서 이번 신형 아이폰은 세계 최대 기업조차 얼마나 중국시장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는지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이 매체는 "애플은 eSIM을 중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면서 "중국 정부의 규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베일에 쌓인 '아이폰 XR', '아이폰 XS'가 공개되면서 많은 애플 유저들이 사전 예약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XR', '아이폰 XS' 첫 사전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진행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번 사전 예약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이폰 XR', '아이폰 XS'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IT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두 번째 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성재
ssj@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