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함 진수식,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자랑스럽다"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

도산 안창호함의 진수는 대한민국 책임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방산업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3천t급 잠수함 1번함인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뼈를 깎는 연구개발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조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술만으로 3천t급 국가잠수함 시대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소총 한 자루 만들지 못했지만 이제 우리는 전투기, 전차, 잠수함과 같은 첨단 복합무기체계를 직접 개발하고 수출까지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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