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여고생 사망, 지난달 발생한 모텔 여중생 사망 사건과 유사

모텔 여고생 사망

모텔 여고생 사망이 발생하며 청소년 탈선 실태에 대한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A(14)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양은 치료 중 잠시 의식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다음 날 오후 숨졌다. A양은 학교 친구·선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 이어 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14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께 영광군 한 모텔에서 A(16)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고교생 B군(17) 등 2명과 이날 오전 2시께 함께 술을 마시고 모텔에 투숙했으며 오전 4시 15분께 B군 등 남학생만 모텔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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