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고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탈모 증상으로 탈모치료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가 약 47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탈모 환자 수 전체의 약 48%에 준하는 수치로 탈모 증상을 자각한 후에도 체계적인 탈모 치료를 받지 않는 잠재적인 탈모 환자의 인원까지 포함하면 탈모로 고생하는 이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뒤따랐다.

강남역 모락한의원 장민기 원장은 “여성탈모 환자들 중에는 여름 내내 진행한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신체적으로 호르몬 밸런스의 문제가 생기고, 영양결핍이나 스트레스가 면역력이나 호르몬의 불균형까지 가져오게 된다” 면서 “이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일으키는 탈모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성탈모 치료를 위한 탈모약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여성탈모 역시 남성 탈모와 같이 점진적으로 탈모가 일어나지만 일정한 형태 보다는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줄어들면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어 초기부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여성탈모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초기에서부터 탈모의 원인을 찾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로 한방으로 다스리는 탈모치료에서는 면역력이 깨져버린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체질 개선에 집중 치료를 진행 중이다.

장민기 원장은 “여성의 두피 건강과 정상적인 신체적인 기능의 회복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등으로 체내의 열이 두피로 오르는 원인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각 개인별 체질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여성탈모를 일으키던 원인을 찾아 1:1 맞춤 치료를 진행한다”면서, “이어 한약을 통해 체질개선과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관리하여 몸의 건강을 회복하고, 그 후 두피에 직접적인 침 치료와 관리를 통해 여성탈모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즉, 이미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빠지는 등 진행되고 있는 여성탈모는 단순한 두피관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고 탈모병원 의료진을 찾아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여성탈모로 고민 중이시라면, 개인 체질 상태에 맞춘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단일지점일지라도 여러 명의 전담 한의사가 상주하여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상담에서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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