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 급성 루게릭병 이웃에 110만원 지원

충주시 대소원면에 이웃사랑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대소원면에 따르면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식)는 최근 급성 루게릭병을 앓는 주민을 위해 11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일 협의체 정례회에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 이웃 화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사연이 거론돼 이뤄졌다.

한편 대소원면에는 이달 들어 관내 기업이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여성용품을 기탁하고 향기누리 봉사단체가 이웃 집수리 봉사에 나서는 등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 간에 가족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정광섭 대소원면장은 “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관내 기업,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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