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선 지역공약 관련 대통령직속 정책위와 간담회

▲ 충북도청 전경.

19일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충북도 간담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대선 지역공약사항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 추진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20분 도청 소회의실서 열리는 이 간담회에는 분권발전 분과위원장 소순창 건국대 교수 등 위원 11명과 도와 시·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 국정과제 이행에 따른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18일 충북도는 간담회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국제공항 육성 등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에 어려움을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대해서도 관련 실국별로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사항을 건의한다. 특히 지역 핵심 현안인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통한 강호축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H축) 실행을 위한 남북교류축(X축)으로서 동북아 경제권의 확장 보완에도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도는 강조한다.
충북도는 청와대와 중앙부처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 충북지역 공약들의 실행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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