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8일=내일과 모레 저녁 약속이 있어 늦을 거라고 어머니한테 얘기하니 “오늘은 허튼 짓하지말고 일찍 들어와”라고 하셨다.

난 어머니에게 믿음을 주는 아들이 아니었나보다. 이제까지 살면서 허튼짓 안하고 착실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집에 먹을 거 뭐 있냐고 물어보니 안알려준다고 하신다.

그냥 밥에 달걀프라이나 먹게 생겼다. 야근한다고 거짓말치고 밥먹고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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