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추석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석연휴 학생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각 급 학교와 직속기관에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책에는 야외활동(야생동물 조우, 벌쏘임, 뱀물림, 진드기 물림 등)과 식중독, 감염병, 교통안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단위학교는 명절 전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긴 연휴 기간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해취약시설과 연구·실험실 약품관리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고, 학교의 소화기 비치상태, 소화전, 스프링클러와 화재감지기 등 화재대비를 강화해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추석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