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 업체와 구직자 일자리 매칭 도모

천안시는 19일 유관순체육관에서 ‘2018 천안·아산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 기회와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에도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3000여 명의 구직자들과 800여 명 구인을 희망하는 41개 국내 우수 기업, 간접참여 27업체 등 총 68개?업체가 참여했으며, 1:1 현장면접과 구직 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관, 취업컨설팅관, 우수기업 홍보관, 부대행사 부스 등으로 구성돼 면접 외에도 취업에 필요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상담 카페 등으로 일자리 관련 정보들을 안내했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상담 컨설팅, 청년취업자들을 위한 해외취업 컨설팅, 부사관·군 취업 상담, 창업 컨설팅 등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 취업컨설팅이 제공됐다.

또한 관내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우수기업 홍보관에서는 취업자들이 정보를 찾기 힘들었던 알짜 기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박람회는 천안시와 아산시, 충청남도, 고용노동부천안지청,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청남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벤처협회 등이 주최하고 주관했다.

권희성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기업, 일자리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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