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의 운전기능 회복과 관련된 예측 인자 연구”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팀이 뇌졸중 환자의 운전기능 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SCI(E) 학술지 ‘Journal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의 용역 연구로 삼성서울병원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전국 11개 대학병원과 대학교가 참여한 뇌졸중 환자를 장기간 추적하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 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KOSCO)’ 결과를 이용해 개발했다.

손민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들이 발병 이후 다시 운전을 할 수 있을지 조기에 평가하고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는 아급성기 뇌졸중환자의 재활치료의 목표 설정과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예측 모델을 적극 활용해 환자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촉진시켜 결국에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인 비용의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na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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