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으로 얻은 수익 이정도? '화들짝'

리니지m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5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4.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천365억원으로 68.76% 늘고 당기순이익은 1천402억원으로 354.92%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매출 4천752억원, 영업이익 2천39억원) 대비로는 매출 8%, 영업이익 22%가 감소했다.

제품별 매출을 보면,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이 2천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21% 감소한 수치이지만, 엔씨소프트는 5월 말 진행한 리니지M 1주년 업데이트로 인해 6월부터 이용자 지표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리니지M의 하루 평균매출이 약 25억원이라고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리니지M의 1주년 업데이트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3분기 리니지M, 4분기 리니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이밖에 리니지 421억원, 리니지2 133억원, 아이온 156억원, 블레이드&소울 306억원, 길드워2 19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PC온라인게임 리니지는 특화 서버 오픈 및 프로모션 효과로 전분기 대비 49%, 작년 동기대비 24% 매출이 성장해 리니지M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959억원, 북미·유럽 322억원, 일본 85억원, 대만 74억원이다. 로열티는 924억원이다.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분기 대비 10%, 작년 동기 대비 1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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