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버스 파업 ... 수원여객 노조는 철회

수원 버스 파업/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시 버스노조 한 곳이 파업에 들어가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용남고속 노사는 이날 새벽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용남고속 노조 700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용남고속이 맡고 있는 40여개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시내버스 244대, 광역버스 147대, 시외직행버스 60대와 공항버스 9대 등 460여 대의 용남고속 소속 버스 운행이 중지된다.

반면 이날 파업 동참을 예고했던 수원여객 노조는 19일 오후 사측과 협상을 타결한 뒤 파업을 철회했다. 수원시는 두 버스회사의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지하철 임시열차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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