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비싼 가격만큼 수리비도 장난아냐…'두배 넘어'

아이폰XS, 최고가 200만원 '헉 소리나'/ 사진출처= 연합뉴스

 아이폰 xs가 비싼 가격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한 상황에서 아이폰XS는 아이폰X 비해 바뀐 것이 거의 없는 데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국내 환산 가격은 186만원이고, 애플이 환율 변동 가능성 등을 감안해 가격을 조정한다고 하면 최고사양 맥스 모델은 200만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비 또한 역대 가장 비싼 가격으로 책정됐다.

아이폰XS 맥스의 국내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은 아이폰7과 아이폰8의 두배를 넘었고 기타 수리비용은 최고 76만원 수준이다. 

아이폰XS 시리즈는 아이폰 시리즈 처음으로 '듀얼심'을 지원하지만 애플과 국내 통신3사는 아이폰XS 듀얼심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는 e심 서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고, 통신사 간 협의도 어렵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는 애플이 올해 출하량을 작년보다 늘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LCD 모델인 아이폰XR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폰 xs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 2년 삼성폰4년 쓰면서 어느 회사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입장인데... xs가격은 진짜 너무 비싸다... 계속 저 가격 유지되면 평생 아이폰 살일은 이제 없겠다.", "아이폰Xs 너무 비싸서 그냥 X 할까 하는데 통신사 다 뭐 혜택주는것도 없고... 핸드폰 다들 어떻게 바꾸나.. 시무룩", "삼성과 애플은 혁신없긴 마찬가진데.. 아이폰xs는 시퓨 자랑질이라도 할게있지만 겔9는 펜자랑질..;;;;; 에혀 삼성힘내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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