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2272만원 확보 200대 지원… 27일부터 신청접수

논산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물질 저감으로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경유차 약 200여 대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노후 경유차량 101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금 8888만 원을 지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3억 2272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시에 2년 이상 연속하여 등록,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경유 자동차 등 7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운행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 사본, 자동차등록증 사본, 정기검사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시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확인해 지원금 상한액 및 지원율에 따라 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우선 조기폐차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비 등 예산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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