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0일=추석을 앞두고 3분기 마지막 회식을 하기로 했다. 나름 고생한 부원들 위로하고 남은 4분기 결의를 다지면서 추석 인사를 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자리는 대개 무겁게 흘러간다.

회식은 이때까지 조용한 방이 있는 곳에서 했는데 오늘 방이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분명히 두 시간 동안 먹는둥 마는둥하겠지. 최대한 방이 없는 오픈된 공간에서 손님들이 시끌벅적한 곳을 찾다 간단한 닭갈비가 낫겠다 싶었다.

다른 메뉴 정하시기 전에 얼른 예약해버리자. 그리고 메뉴를 바꾸자고 하시면 위약금있다고 안된다고 언질해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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