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청장이 19일 유성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추석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9일과 20일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구 공무원과 직능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19일에는 유성시장에서, 20일엔 송강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해 이번 추석 명절에는 860여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 여름엔 폭염이 지속되고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전통시장 및 중소유통업 상인들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추석 준비는 저렴하고 인심이 넉넉한 전통시장을 이용해 어려운 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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