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사항·사업 이행 심의 등

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가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2018년 3분기 상생발전 합의사항 및 이행현황 등을 심의했다.

지난달 2일 새롭게 위촉된 제3기 상생발전위원회가 처음 개최한 이날 회의에선 75개 사업 중 추진 중인 3개 사업의 진행상황을 중점 심의했다.

3개 사업은 ▲국책사업 유치 시·군 지역 우선배정 ▲체육시설 옛 청원군 지역 이전설치 ▲청주·청원 접경지역 교통망 도로체계개선 사업이다.

상생발전위원회는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고 동물원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을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이어 지난 8월 회의에서 건의한 6년간 농업예산 편성 현황과 동물원이전 추진상황에 대해 관련부서의 의견을 듣고, 읍·면지역 농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업예산의 책정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 등을 당부했다.

현재 통합의 기틀이 된 상생발전합의사항 39개항, 75개 세부사업 중 72건은 완료돼 96%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위원회는 상생발전 합의사항 약속의 성실한 이행과 주민간의 갈등이 없도록 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남은 3개 사업도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분기마다 점검하고 확인할 계획이다.

남기용 위원장은 “자율통합 5년차를 맞아 주민화합 등 상생발전 현안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원들과 함께 깊이 고민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청주’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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