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는 20일 장항읍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2018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0일 장항읍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2018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한 서천소방서를 비롯해 서천군청, 서천경찰서, 한국전력 등 22개 기관·단체 관계자 350명과 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내용은 시큐리움동에 가스폭발에 의한 건물붕괴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자위소방대 활동, 관람객 대피유도·구조, 화재진압,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 사상자 중증도 분류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환자 중증도 분류 방법을 기존 종이 트리아지 방식에서 전자 트리아지 방식을 적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초기 우월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대응태세를 갖추어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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