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지방 쓰는 법, 차례상 차리는 법 알려드려요 

네이버 블로그 캡쳐

 

매년 차려도 혼동되는 차례상 차리는 법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방 쓰는 방법으로는 부모 한쪽이 생존해 계시면 돌아가신 분만 쓴다.

두 분 다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제사를 같이 지내므로 지방에 함께 쓴다. 이때 오른쪽에 어머니의 신위를 쓰고 왼쪽에 아버지의 신위를 쓴다.

아버지는 '고(考)', 어머니는 '비(妣)', 조부모는 '조고(祖考)', '조비(祖妣)', 증조 부모는 '증조고(曾祖考)', '증조비(曾祖妣)'라 하여 앞에 현(顯)을 써서 '顯考(현고), 顯妣(현비), 顯祖考(현조고), 顯祖妣(현조비), 顯曾祖考(현증조고), 顯曾祖妣(현증조비)'라고 쓴다.

차례상은 대체로 5열로 상을 차리며 신위가 있는 쪽을 1열로 보면, 1열은 식사류인 밥, 국 등이 오르고 2열은 제사상의 주요리가 되는 구이, 전 등을 올린다.

3열에는 부요리인 탕 등을,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류, 5열에는 과일과 과자 등 후식에 해당하는 것들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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