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추석TV영화-셜록:유령신부, 해적, 남한산성, 럭키

◐셜록:유령신부

방송│EBS, 오후 12시 10분

감독│더글러스 맥키넌

출연│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런던.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기상천외한 사건을 들고 셜록을 찾아온다. 결혼식 날 거리의 행인들에게 총을 난사하고 자살한 신부 에밀리아 리콜레티가 부활했다는 것. 흥미를 느낀 셜록은 조사를 시작하지만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다 셜록과 왓슨은 에밀리아와 닮은 신부를 발견하게 되는데…

◐해적:바다로 간 산적

방송│SBS, 오후 1시 10분

감독│이석훈

출연│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렸다?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남한산성

방송│tvN, 밤 10시 40분

감독│황동혁

출연│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과 청의 치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 그 사이에서 ‘인조’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럭키

방송│KBS2, 밤 11시 30분

감독│이계벽

출연│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냉혹한 킬러 형욱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