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중국에 보내는 트럼프 경고 "중국과 무역전쟁 물러서지 않겠다" 구글도 겨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가 화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미주리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공화당 지원 유세에서 “중국이 보복관세를 매긴다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보복관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훨씬 더 많은 총알이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겨냥해 반독점 여부 조사를 지시하는 내용을 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백악관이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백악관이 작성한 행정명령 초안에는 구체적인 기업 이름이 적시되지는 않았지만,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구글에서 '트럼프 뉴스'라고 쳐봤더니 96%가 좌파 매체 뉴스였다.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이 "반독점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당신들은 문제가 많은 영토를 걷고 있다.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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