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쓰는법]
[지방쓰는법]
  • 송영두 기자
  • 승인 2018.09.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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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쓰는법]

 

기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그것이 제사상임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지방(紙榜)'이다. 집안에 사당이 있을 정도로 유서가 있는 집안은 지방 대신에 신주를 모시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방을 써서 제사상 앞에 붙여 놓거나 혹은 세워 놓고 제사를 지낸다.

지방은 한 마디로 그날 제사를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지방은 제사 직전에 만들었다가 제사를 마치면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내용은 제사를 모시는 사람과 조상과의 친속관계, 조상의 관직(여성은 봉호), 시호(여성은 성씨) 등을 나타낸다. 

한 장의 지방에 남녀 조상 두 분의 신위를 쓸 때는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남자 조상을 쓰고, 오른쪽은 여자 조상을 쓰며 세로쓰기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지방, 즉 아버지 제사인 경우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 혹은 `현고처사부군신위(顯考處士府君神位)'라고 쓴다. 어머니는 `현비유인 밑에 본관·성씨에 이어 神位라고 쓴다(顯比孺人○○○氏神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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