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5일 오늘 자정까지만"... 고속도로 정체 차츰 해소중

오후 9시 출발 기준 예상 소요시간[한국도로공사 제공]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한이 오늘 밤 12시까지만 적용되는 가운데 25일 귀경 행렬로 몸살을 앓던 고속도로의 정체가 늦은 오후부터 차츰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승용차를 이용하면 요금소 통과 시점을 기준으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서울 5시간 10분, 울산→서울 5시간 17분, 대구(수성)→서울 3시간 56분, 강릉→서울 3시간 30분, 대전→서울 3시간 1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주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줄포나들목→부안나들목,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등 53.5㎞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46.6㎞ 구간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전체 고속도로 중 서울 방향 390㎞, 지방 방향 9㎞가 정체를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체는 26일 오전 3∼4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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