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선문대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탕정면 소재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제2회 아산 지중해마을 부엉이 영화제’를 개최한다.

아산시 시조(市鳥)인 수리부엉이에서 이름을 딴 ‘부엉이 영화제’는 선문대 LINC+사업단 지역협력센터에서 지역사회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수업에서 논의한 ‘지중해마을 활성화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학생들이 학과수업과 연계해 영화제 홍보와 진행을 맡아 운영된다.

지중해마을상생협동조합, 지중해마을상가번영회와 함께 주관하는 올해 영화제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아산시의 후원으로 ‘디즈니를 만나는 날’을 주제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녀와 야수’, ‘토이 스토리’등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임승휘 지역협력센터장은 “부엉이 영화제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상생하는 모범 사례다”면서 “지중해마을이 많은 관심을 받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중해마을 부엉이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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