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화재...식당 주인과 다투다 홧김에 휘발유 불붙여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 46분 창원 마산회원구의 한 식당에서 60대로 추정되는 A씨가 불을 질렀다.
이 화재로 식당에 있던 손님 2명이 화상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1명도 경상을 입었으며, A씨도 다쳤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가 식당 주인과 다툼을 벌인 후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A씨는 휘발유 20리터가 담긴 통을 들고 와 불을 붙인 뒤 식당 안으로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치료가 끝나는 대로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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