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내달 2일 오후 3시 신관 7층 컨퍼런스홀에서 내·외부 귀빈을 초청해 신관 준공식을 진행한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신관 준공과 함께 36년의 역사를 가진 대전한방병원(대흥동)과 통합으로 더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관은 지하 3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준공돼 미래의학을 대비하기 위해 의료장비를 확충하고 두피센터, 여성의학·비만센터 등을 새롭게 개설했다. 또 한의대 부속병원으로 한의대생 임상 교육 시설을 확충하고 한의학의 과학화와 근거 중심의 한의약을 창출해 내기 위해 중부권 한의약 임상시험센터, 동서생명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연구센터 등의 연구시설을 구축했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대학 한방암센터인 동서암센터를 비롯해 뇌신경센터, 통증재활센터 등 11개 한방진료센터와 2개의 의과로 구성돼 23명의 한, 양방 전문의가 진료하는 국내 최대의 협진병원”이라며 “신관 준공을 통해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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