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국지
태안 대표관광지 2위에 선정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3일 관광객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시·군별 대표 관광지(30경)와 대표음식(30미)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는 각 시·군을 찾은 전국 관광객 750명(응답 684명)과 SNS를 통한 5439명 등 모두 6189명이 참여했다.

대표 관광지로는 공주 계룡산, 보령 대천해수욕장, 논산 대둔산, 계룡 천마산, 부여 낙화암(부소산성),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홍성 용봉산, 태안 만리포 등 자연자원과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온양온천, 서산 해미읍성, 당진 난지섬 관광지, 금산 하늘물빛정원, 서천 국립생태원, 예산 덕산온천 등 문화자원이 선정됐다.

대표 음식은 천안 호두과자, 공주밤, 보령 꽃게탕(찜), 아산 염치한우, 서산 어리굴젓 및 게국지, 논산 딸기, 계룡 산채비빔밥, 당진 우렁쌈밥, 금산 인삼튀김, 부여 연잎밥, 서천 모시송편, 청양 고추·구기자, 홍성 한우, 예산 소갈비, 태안 꽃게 간장게장·양념게장이 이름을 올렸다. 도는 30경·30미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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