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몸신이다' 간건강 돕는 알로에샐러드&다시마수

채널A '나는몸신이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는몸신이다'에서는 간 질환과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도영 소화기내과 교수는 "유전적 요인,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이 간 혈전이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날 몸신으로 출연한 박철재 씨는 간 건강을 돕는 음식으로 다시마조림을 만드는법을 소개했다. 

다시마조림은 다시마수 100ml를 냄비에 넣고 물에 불려놓은 다시마 100g과 설탕 1큰술, 간장 2큰술을 넣고 약한불로 15~20분간 졸이면 된다.

다시마 속 알긴산, 후코이단, 타우린 등이 간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킨다. 하지만 다시마 속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로 쓰여 갑상선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간세포 회복에 도움되는 알로에 샐러드를 만들었다.

알로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건강을 위해 먹었던 식품으로 알로에 속 항산화효소인 카탈라아제가 독성물질을 분해해 세포손상을 줄인다. 하지만 알로에 속 노란 점액질인 무수바바로인은 대장을 검게 만들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좋지않다.

한진우 한의학 박사는 "우리 몸이 산성화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채소류를 섭취하면 산성화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드는법은 알로에겔 100g, 유자청 3큰술을 믹서에 갈아 드레싱을 만든다. 이 드레싱을 양상추, 양배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 샐러드에 뿌려먹으면 된다. 다만 알로에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콩팥질환, 이뇨제 섭취 중이라면 섭취를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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