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국악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무대 위에서 춤을 추며 연주를 선보이는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가 펼쳐진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중앙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팔도 민요를 국악관현악을 통해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민요를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민요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공연 콘셉트는 ‘여행’이다.

공연은 젊은 안무가 류장현 안무자의 안무와 젊은 명창 최수정, 이광복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이광복 명창의 ‘장타령’과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최수정 명창의 ‘제비노정기’ 등이 연주된다. 또 춤추는 관현악으로 ‘배치기’, ‘강강술래’, ‘배틀가’,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옹헤야’ 등이 연주된다.

공연은 S석 1만 원, A석 5000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42-270-8500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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