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송간초,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민간기관 연계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5일 부여 송간초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5일 충남 부여 송간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전·충남지역 공공의료기관협의체와 국민건강보험 대전지부, 부여군 보건소,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등 민관기관이 연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6명의 의사를 포함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치료사, 미용사 등 60여 명의 봉사인원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 부분이 참여해 진료와 상담, 처치, 약 처방 등을 진행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관절질환, 치매와 같은 중증질환 및 만성질환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해 질병 예방에 대한 중요성도 알렸다.

손민균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대전·충남 공공의료기관 협의체가 만들어지고 공동으로 진행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충남대병원이 대전·세종·충남지역 공공보건의료중심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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