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통합 우승을 일궈낸 중부대 배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대 제공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가 대학배구리그를 제패하면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중부대는 지난 4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성균관대를 3대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중부대는 창단이후 첫 통합우승을 달성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중부대 배구부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중요한 순간마다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배구부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송낙훈 감독은 “오늘의 중부대 배구부가 있기까지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대학 구성원과 열심히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와 준 김대현 코치와 박우철 코치, 선수 모두 정말 고맙고 한 명 한 명 꼭 안아주고 싶다”고 진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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