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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훈민정음이 반포되다.

훈민정음은 조선 세종대왕이 지은 책의 제목으로 현재는 한글로 불리는 한국어 표기 문차 체계다. 당시 세종대왕은 말과 글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글이 필요하다고 느껴 훈민정음을 만들기 시작했다.

과거 교과서엔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만들었다곤 하지만 최근엔 세종대왕 혼자 만들었다는 게 정설이다. 당시 많은 신하들은 “한자를 사용하지 않고 새 문자를 만드는 것은 오랑캐나 하는 짓”이라는 이유로 크게 반대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대왕은 28자를 연구·창제했고 1446년 오늘 반포했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26년에 음력 9월 29일 ‘가갸날’이 탄생했고 2년 뒤 ‘한글날’로 바뀌었다.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됐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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