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3위, 김지철 5위, 김병우 8위, 최교진 9위
광역단체장·교육감 9월 지지도…리얼미터 조사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9월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7위, 이시종 충북지사가 9위,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위에 각각 랭크됐다. 또 시·도교육감 조사에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위,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5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8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9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9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도지사 9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평균 49.7%)에선 김영록 전남지사이 61.3%의 긍정평가(‘잘한다’)로 1위를 차지했고, 이철우 경북지사 58.8%, 권영진 대구시장이 58.1%로 뒤를 이었다.

충청권의 경우 이춘희 세종시장이 54.3%로 7위, 이시종 충북지사가 52.7%로 9위, 양승조 충남지사가 48.6%로 11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43.6%로 13위에 그쳤고, 박남춘 인천시장이 34.0%로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평균 44.9%)에선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52.6%의 긍정평가로 1위를 기록했고,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52.1%,,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51.3%로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47.2%로 5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46.7%로 8위,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44.1%로 9위로 평가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2.8%로 가장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평균 50.8%)에서는 제주가 61.8%, 전남이 58.5%, 대전이 57.0%로 톱3위를 이뤘고, 세종은 55.9%로 5위, 충북이 52.6%로 9위, 충남이 51.1%로 10위였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지역은 울산으로 38.1%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5.1%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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