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동안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이었고 세종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전국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1.26%다. 이 중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서울로 12. 58%를 기록했다. 이어 세종이 5.38%를 보여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대전은 2.08% 상승한 반면 충남과 충북은 -6.15%, -6.21%를 기록해 양극화가 심했다.

민 의원은 “집값을 잡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문재인정부는 사실상 실패했다. 집값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불만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국민의 아픔을 살펴야한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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