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분야 ‘독서교육상’ 수상

충북 괴산중학교(교장 노영임)가 충북중앙도서관에서 개막한 ‘2018 충북도서관 독서축제'에서 ‘독서교육 우수교’로 선정, 독서교육상을 수상했다.

11일 괴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독서축제에서 ‘퀴즈, 어디까지 풀어봤니?’ 라는 주제로 퀴즈를 풀고, 나만의 방문걸이 꾸미기 체험활동을 하는 홍보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페이퍼 북’을 한 권씩 선물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의 호응도 높았다. 괴산중학교는 책과의 첫 만남 ‘book dream’ 코너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선생님들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얘들아! 이 책 읽어보렴’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이 책으로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책 드림 이벤트’, ‘가로 세로 퍼즐’, ‘책 이름으로 다행시 짓기’, ‘퍼즐게임’, ‘북 빙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 독서동아리 ‘시랑 나랑’, ‘정수기 기자단’은 학교 밖의 독서프로그램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학교신문을 발간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고 있다. 괴산중학교는 지역 및 외부기관 독서프로그램도 적극 유치해 네이버 문화재단 ‘리드미 워크숍’ 연극 프로그램 및 신나는 예술여행 ‘돈키호테’ 등도 진행했다.

노영임 교장은 “다양한 독서교육으로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미래의 중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좃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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