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배상현)은 지난 6일 서울 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된 과학동아리활동발표 전국대회에서 서일고 과학동아리 ‘아쿠아포레스트(지도교사 이정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대전과학고 ‘BIO(지도교사 주희영)’가 동상, 진잠초 과학동아리 ‘36.5℃(지도교사 김신영)’, 대전탄방중 과학동아리 ‘YG 노벨(지도교사 안은숙)’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제2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분야 중 한 대회로 학교급별 주제 중심 과학동아리 활동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대회다.

‘아쿠아포레스트’는 ‘어서와~ 탄동천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탄동천의 동식물 생태를 탐사하면서 동식물 도감을 만들고, 환경보호의 목소리를 높였던 동아리활동을 리얼 생태보고 형식으로 발표했다.

전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올라온 전국 초·중·고 학교급별 과학동아리 73개 동아리가 참가했으며, 대전에선 초등학교 1개 동아리, 중학교 1개 동아리, 고등학교 2개 동아리가 출전했다.
배 원장은 “학생들이 과학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방이초등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