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및 학생평가 담당자 176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들의 교육과정 활동 내용을 기재하는 방법과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재 요령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대전동·서부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중학교 전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숙지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과정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평가가 엄정하고 공정하게 실시되도록 해 학생평가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학교를 방문해 학생부의 나이스 권한 부여의 적정성 여부와 학생부의 기재 오류 내용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실시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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