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인천 강화도와 백령도 일원에서 관내 중·고교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교원의 통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북한 땅과 주민생활 모습을 직접 조망하며 남북한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해 평화 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에서 특강 강사로 나선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는 ‘한반도 평화의 길찾기’를 주제로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비해 평화통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교현장에 평화통일 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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