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0일 장항읍 소재 우양냉동에서 관계인 및 소방공무원 등 3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119신고 및 피난훈련,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현장복구 순으로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무각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천소방서에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훈련지원 요청 시 훈련 컨설팅, 소방차량 및 장비의 현장지원을 위한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정인성 진압대장은 “초기화재 시 관계인의 화재진압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무각본 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 각 개인의 임무를 철저히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