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충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5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당진시의 ‘주민이 그려보는 우리 마을 행복스케치 읍면동 마을계획 및 주민총회 지원사업’은 자발적 희망자들로 주민총회(마을계획단)를 구성, 마을사업을 구상·결정하는 것으로 그간 주민총회에 902명이 참여해 18건의 사업을 결정했다.

천안시의 ‘천안애(愛) 착한가격업소 브랜딩 전략’ 사례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했다. 도가 발표한 ‘전국최초! 지방공공기관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 사례는 많은 예산을 집행하는 지방공공기관의 문서와 재정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에 기여했다.

논산시는 ‘마을에서 답을 찾다,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공동체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경로당을 학습·문화·건강·생활공동체로 재구성했다.

도가 구축한 ‘전국 최초,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토지·주택·건축 등 공간정보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심사위원의 개선의견에 따라 보완해 다음달 열리는 ‘범정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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