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홍종원·남진근·오광영 시의원 등 참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이 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가칭 ‘의정혁신TF’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시의회 22석 중 21석을 장악하는 등 기록적인 압승을 거둔 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시·구의원들의 혁신적 의정활동을 구현하고자 의정혁신TF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의정혁신TF는 홍종원(시의회 원내대표)·남진근(시의회 운영위원장)·오광영(시당 을지로위원장) 시의원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서다운 서구의원, 김관형 유성구의원 등 광역·기초의원들로 구성됐고, 강화평 동구의원(시당 공동대변인)이 대변인을 맡았다.

의정혁신TF는 민주당이 민선 7기 대전의 광역·기초의회 의석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른 견제·감시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수권정당으로서 모범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자구적 노력의 일환으로, 또 조승래 시당 위원장이 취임 후 언급한 지방의원 윤리의식·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교육 의무화 등의 쇄신안과도 맞물려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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